거리보다 먼
- 관리자
- 2020-01-10 08:5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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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모르듯 나를 모르고
바람 속을 지워나간 날개 없는 새 오지 않음을 기다린다
침묵에서 쏟아지는 햇빛처럼 새들이 사라진 길에 바람이 불고
어둠만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 그림자마저 지운 채 밤을 걷는다
이용주님의 '거리보다 먼'시가 생각나네요
수많은 사람이 스쳐 가는 거리.
그곳에는 타인과의 거리가 있고 우리들의 거리가 있으며
너와의 알지 못할 거리가 있습니다.
거리를 좁혀도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마음의 거리.
거리를 좀 더 좁혀보고자 한다면,
먼저 내가 다가가야 할 것도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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